화장실 리모델링으로 아파트를 구현한 호텔같은 욕실 인테리어
#30평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후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는 거실도 가장 신경쓴 주방도 아닌 화장실입니다
구조상 특별한 변화를 주지는 못했지만 제가 오랜 세월 꿈꿔왔던 로망을 실현한 것입니다!
자신없이 고른 #테라조 타일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한몫해서 구경오신 분들은 모두 #호텔 인테리어 같다고 감탄을~ (웃음)
저번 글에서 타일 질문을 주신 분들도 많았는데 죄송하지만 품번은 모르겠습니다
자재미팅시 타일류를 모두 결정한 상태에서 "테라조타일은 어떨까요? '들으니까 몇 가지를 보여주시더라고요'
그중에 고른게 #윤현상제 제품이에요
그때 바꾸지 않았다면 아마 안방과 같은 회색톤의 욕실에서 완성했을거에요~ㅎ
기존 욕조를 철거하고 조경욕조를 설치하여 방수에 특히 신경을 썼네요
거실에서 보면 왼쪽이 아들방 오른쪽이 현관 정면이 화장실이에요
구 #30 평대 아파트에서 가딩이 일반적인 구조인거 같아~
욕실문은 물에 강한 ABS 문으로 교체한 후 필름으로 작업했습니다.
욕실문 2개를 포함한 방문 5개를 연그레이와 화이트 중에 고민을 많이 했지만 역시 화이트가 진리인 것 같아요!
예전에도 욕실화 때문에 안닫혀서 욕실 턱을 살짝 들까 하다가 사장님이 그런경우 60~70년대 화장실이라면~ ㅎ
바닥 타일을 제거해도 바닥을 더 내릴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이점이 조금 아쉽지만 더 큰 만족을 드릴테니 괜찮아요~^^
한 발자국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정면에 양변기와 세면대, 욕조가 가득 찬 그리 넓지 않은 구조입니다
핸드폰이랑 카메라 2개로 촬영한 위에 조명으로 색감이 조금씩 다른데 위에 아이볼리콘이 원색이에요
오른쪽에 기존 욕조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높이가 낮은 조경욕조를 설치했습니다.
욕조지만 목욕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불 빨기 위해서니까 높이 300mm 정도로 부탁했네요
욕조만 철거하고 그냥 넓게 쓸까도 생각했지만 이불은 발로 쑤셔 밟고 빨면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라~ㅎ
청소가 불편한지 질문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 그럴지도 모르지만, 저는 일반 욕조보다 편합니다.
공간 활용하기도 좋고요
촬영으로 꺼냈는데 저 욕조 안에 평소에는 해피화장실이 들어있더라고요~
다시 화장실 입구부터 살펴봅시다
#욕실은 #대림욕조 전시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 후 주문을 했습니다.
타일 색깔과 비슷한 톤으로 맞추고 싶었어요
내부는 핑크톤으로 러블리하지만 수납력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는!
여러 전시장을 돌아다녀서 수납력인가. 예쁘냐? 둘 중에 하나는 포기해야 돼요ㅎ
휴지를 가볍게 누르면 수납이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그래서 욕실 젠더 위에 올려놓는 걸 최소화했어요
#화장실 리뉴얼을 계획이 있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그다음 저의 오랜 로망으로 있는 #탑볼 세면대
검색을 해보니까 직접 사용하신 분의 80%는 반대를 하시는 것 같아요.
이유는 관리를 위해서...
세면대 밖으로 튀는 물을 못 견딘다고...
남편도 반대했지만 이제는 아니었다면 언제 해볼까 하고 고집을 부리고 강행했어요
대신 침실 부부 화장실은 제가 물려주고 일반 세면대를 설치했거든요.
결과는 대반전!
이만큼 세면대가 가로폭이 넓은 경우 밖으로 도망갈 물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침실, 부부욕실, 일반 세면대 관리가 탑볼 세면대에 비해 더 어렵고 손이 많이 간답니다ㅠ
내 로망도 이루고 관리도 편하고~
만족 대만족입니다!
졸리컷은 타일의 모서리를 45도로 자르는 것을 말합니다.
모서리 부분에 45도로 깎은 2장의 타일을 붙여서 부드럽게 연결하기 위해서인데,
이 작업이 시공하는 타일러에 따라 완성도가 천차만별이라서 저도 얼마나 긴장했는지 몰라요~
인건비는 물론 자재비도 늘고 또 생활하면서도 45도로 깎은 모서리 부분이 약해 충격을 받을 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하나의 스타일로 불편함 없이 좁은 욕실을 더 넓게 만들어 주고 더 고급스러운 효과도 있는 갓 같아요!
욕실 액세서리 전체를 엔틱풍으로 설치하고 싶었지만, 월국 수출도 막혀 #인테리어 열풍으로 마음에 드는 자재 입수가 하늘의 별따기 ㅠㅠ
이제품도1등이아닙니다.당시는 재고가 있는 제품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아쉬웠지만 사용해보니 볼수록 마음에 들어요~ㅎ
물탱크가 작아서 물살이 좋지 않아 설치를 꺼리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5개월 이상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습니다.
예전에도 침실 화장실은 이런 원피스 형태였지만, 17년 동안 아무 탈 없이 사용했어요!
그리고 추천 욕실 액세서리 중 하나 #욕실스프레이건 #청소건
길게 늘어진 줄로 깨끗하지는 않지만 물살이 좋고 욕실을 청소할 때 매우 편리합니다.(수압은 밸브로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폭풍 검색으로 찾았는데 벽에 부착하지 않아도 화장실 탱크에 걸이식 설치라고 망설이지 않고 설치!
욕실 액세서리와 통일해서 무광 제품을 선택했어요.
손잡이가 있어 오르내리기 편합니다
바닥 청소용 브러시는 세면대 아래에 쏙!
원래는 변기 청소 브러시로 나온 제품인데 욕실 바닥 모서리 청소에 더 좋더라고요.
샴푸와 린스도 공중부양 시켜 더 깔끔한 #욕실 인테리어로 완성했습니다.
이대로 두어도 예쁘겠죠?
그리고 용기를 매달았습니다.
원래는 못을 박아서 안전하게 사용하는 제품인데 이 예쁜 타일에 어떻게 못을 박을 수 있단 말인가!
속상해요~ㅎ
한 달 정도 쓰고 있지만, 감사하게도 아직 잘 매달려 있습니다.(웃음)
떨어지면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죠.
세면대 옆 벽에 부착되어 있어 밖에서 보이지 않는 깔끔함
딱 내 스타일!
초록색 하나 자리 잡고상쾌함과 우산을 더한 #화장실 인테리어 입니다
이제 부부욕실, 안방, 화장실입니다.
원래 문이 없었는데 #욕실을 리모델링하여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했습니다.
그레이톤의 600각 포셀린 타일
거실 공용 화장실 처럼 악세사리 일체질 무광 니켈제품이며 청소건도 같은 제품으로 설치하였습니다
샤워부스 중벽 하단을 조적하고 타일마무리를 하여 관리가 조금 편할것 같으며 상단은 투명하지 않고 브론즈 유리로~
작은 휴지걸이부터 설치위치까지 고민과 고민을 거듭해 완성한 공간이라 더욱 애착이 가요.
다른 공간에 비해 다소 좁은 편이라 이번 화장실 리뉴얼에는 심플함을 추구했습니다.
바닥과 벽의 타일을 통일시켜 확장감을 주었습니다.
화장실 천장도 높일 수 있는 만큼 높였습니다.(이 부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사장님이 직접 해 주셨네요~) 감사 ^^)
하지만 공사를 하지 않아도 수납으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여 드린 샴푸통처럼 바닥에 놓을 욕실 용품을 공중 부양하거나 같은 용도의 물건끼리 수납함이나 바구니에 한 곳에 모아 수납하는 등 최대한 눈에 보이지 않도록 감추고 있습니다.
작은 욕실을 더 넓어 보이게 하는 비결을 꼭 숨겨보세요~^^
세면도구 구입처를 공유할게요~ 참고로 #제 돈내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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