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캐시백'의 노출을 기대했던 감동받는 유니크한 감성 뎀블무비
네이버 시리즈 온 무료 영화 목록을 보다가 잠깐 멈췄어. 캐시백??처음 듣는 영화였어요 넷플릭스나 와처에도 없는 영화라 일단 귀한 몸.
특유의 누추한 분위기 예상이야 되는 영국 영화라 호감도 가고 평점도 꽤 좋았습니다. 심지어 쫑블 네, 아이들하고 항상 보는 게 전체 관람가 아니면 12세 관람가라서 가끔 전블영화의 수혈을 받아야 해요.;;;결론적으로 이웃분들에게도 추천해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말초신경을 한껏 자극해 뜻밖의 메시지로 앞의 자극을 단번에 없애버리는 게 이 영화의 매력인가 봐요. 저는 분기마다 <캐시백> 같은 영화를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캐시백 cashback (2007) 감독 : 숀 엘리스 출연 : 숀 비가스텝, 에밀리아 폭스 숀 에반스, 미셸 라이언 청소년 관람불가 101분
이별의 고통에서 나온 질문 w hat is love? 미대생 벤은 그녀의 수지와 헤어진 뒤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불면증의 괴로움을 해결하는 한 방법으로 슈퍼마켓에 취직, 야간 업무를 하는데요.
거기서 슈퍼마켓 사장 젠킨스와 사이가 틀어졌던 동료들, 그리고 벤의 또 다른 사랑이 시작되는 대상 샤론과의 관계가 서서히 진전됩니다.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엄청난 능력도 갖습니다.영국 괴짜 캐릭터들... 젠킨스 사장님이 빠지셨네요
뱀은 궁금해요 미친듯이 사랑해서 식어버리는 "사랑"의 본질입니다. 시간을 멈추고 벤의 행동은 벤을 변화시키고 사랑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더 가까워진다.
시간을 멈출 수도, 빨리 보낼 수도, 늦출 수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다.<캐시백>의 감각적인 영상과 Casta Diva <캐시백>에서의 노출 장면은 미대생 벤이 누드를 그리는 장면부터 어린시절의 경험, 시간정지 상황 도처에 등장합니다. 영드를 많이 본 관객들은 영국식 노출에 익숙해 있을 텐데요.상당히 자극적인 의도가 있어 팔도, 생각해 보면 미학으로서의 육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영화가 끝나면 좀 민망함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노출씬은 우선...) 느껴보세요!!!)축구 시합이 끝났다고 나무 대화도 너무 좋았고 엔딩 장면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은데 스포는 싫어서 대사만 써봅니다.사랑은 우리가 사랑을 갈구할 때 존재한다.다만 아름다움에 둘러싸인 채 인생의 초당 속에 숨겨진 것을 봐야 한다.<캐시백> 중에서
사운드트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곡은 영화 시작 후 중간에 한 번 나온 벨리니의 오페라 Casta Diva 깨끗한 여신.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돌아오기를 달의 여신에게 간절히 바라는 내용이랍니다.캐시백_비하인드 포스터에도 나와있는 시피 <캐시백>은 2004년 17분짜리 단편영화로 제작되었고 그해 오스카 단편영화 후보에 오른 작품입니다.사진작가 출신인 숀 엘리스 감독, 숀 엘리스는 그로부터 2년 뒤인 1주일 뒤 장편용 각본을 쓰고 6주 뒤 촬영을 시작했다고 하던데요. 17분짜리 단편영화와 새로 찍은 장면을 연결해 장편을 만든 것도 신기하고, 2년간의 공백 뒤에 같은 배우들이 모인 것도 놀랍습니다.(단편을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찾아봅니다)
벤이 불면증에 시달리며 읽는 책은 하페리의 <앵무새 죽이기>, 벤의 어린 시절 나오는 이슬 출전면은 당연히 따로 촬영해 편집한 장면이랍니다.
축구 장면은 트레인스포팅에 대한 오마주. 그리고 헤어진 연인+이케아는 500일의 서머가 캐시백을 오마주한 것일까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사랑"에 대한 다른 시사점이 있는 사랑스러운 영화네요.
<사진출처:IMDb, 네이버영화>*<캐시백>은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4월 8일까지 무료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크롬캐스트로tv미러링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