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계 뽐뿌가 너무 그런데도 심했던지 잠시 알아본 끝에 하나를 구입했다.
이 뽐뿌에 불을 붙인 것은 로즈몬의 탄생석 시리즈
처음 본 제품은 내가 구입한 사각 프레임이 아닌 원형 프레임이었는데 시간마다 월별 탄생석이 작게 붙어 있어 매우 아기자기하고 예뻤다.원형을 구입해야 한다고 인터넷을 통해 이것저것 살펴보던 중 탄생석 시계 시리즈에는 원형 프레임 외에 사각 프레임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원형 프레임에는 이미 비슷한 느낌의 시계가 있다는 이유로 좀 더 독특한 느낌의 사각시계로 정했다.(아이팟 1세대 이후 애플 제품은 에어팟 이외의 아이패드가 처음이지만 자동완성기능이 워낙 똥이어서 오타가 많을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로즈몬 박스 나중에 사실은 아니지만... 로즈몽 스위스라고 적혀 있는데 일본산이라고 한다.생산만 스위스에서 한다고...
일단 샀으니 포스팅은 해야겠어. 로즈몬이 일본 제품이라는 사실이라도 널리 알리자.
골판지 상자를 열면 나무 상자가 있다.
그를 열면 녹색 상자의 내부가 보인다.시계는 없다. 왜냐하면 내가 미리 차고 있었으니까.
보증서와 여분의 시계체인, 가죽시계줄이 보인다.시계줄을 바꾸는 것은 아무래도 귀찮아서 안할 것 같아. 하지만 사각 프레임은 메탈보다 가죽 시계줄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다른 의미에서 고급스러움도 있습니다.
드디어 시계사진. 구입 전에 여러 가지 착용 사진을 보고 상상하던 것과는 달리 사이즈가 매우 작다.로즈몽 시계의 대부분이 그렇듯 사각 프레임에서도 아주 작다.탄생석 시계에 걸맞게 시간마다 각각의 달의 탄생석이 새겨져 있다. 진짜 보석이었다면 좋았을 텐데. 그럼 10배 이상의 가격이었겠구나?단백질이 단백질이 아니라는 사실에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대체로 만족하기로 했다.뒤집어 보면 보이는 로즈몬 글자위에서 보았던 것과는 다른 형태의 체인이다. 손목 주위에 따라 끈을 뺄 수도 있다.
가볍게 주위를 여유 있게 측정하면 손목 아래쪽까지 내려온다.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달걀이 아래쪽으로 돈다던가.
하지만 실물이 예쁘니까 용서해 주마.그리고 스위스 표시는 양심이 있으면 조금 떼거나 재팬을 붙이는 것이 좋다.더 좋은 건 스위스에서 팔기도 하고 이거 입을 때마다 불쾌하지 않게 해줬으면...
왜 사 놓고 못 쓴다 거..
"스위스가 소송을 걸어야 한다" Rosemont Japan이라고 정정하듯…어쨌든 예쁘지만 일본 제품이었던 로즈몽 시계의 후기는 끝.
로즈몽은 일본 거.
